2017년 7월1일 직원체육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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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경 작성일17-07-10 10:45 조회7,2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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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타시설 과의 체육대회는 여러번 참여해 보았지만
(그때도 주로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는 팀에 끼는 신세 였지만)
우리요양원 자체 체육대회는 처음이라 신선하고 남달랐던 행사 였습니다.
처음에는 날씨도 무덥고 궂이 이런 날 하여야 되나 짜증,회의도 들었지만
끝나고 난 후에는 그 느낌이 말끔히 지워지고 너무 즐거웠고 탁월한 주최 였다는
마음이었지요.
경기 때 마다 느낀 것이지만 선수로 뛰고 참여 하였으면 하는 부러움이 많았습니다,
까짓거 우승을 생각 안 하고 웃음거리 좀 당하면 어떠냐는 식으로 차고 나갔으면
모르지만 내 역량이 그것 뿐이 안되니
미안한 마음으로 그나마 사인오각,전체 참여하는 훌라호프 정도라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에는 조금 더 용기를 가지고 참여하자 하는 아쉬움을 달래었지요.
생각보다 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물론 힐링도 되었겠고요.
연중행사로 하는 것은 참 좋은 생각 이신데 낮길이 가 긴 여름을 생각 하시지만
너무 더운 여름 보다는 봄, 가을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팀가르는 뽑기를 하는 순간 부터 청팀이 당연히 지겠다고 선언한 박00선생님
우리가 우승 하였네요. 경기종목도 승부가 우선 되는 종목도 좋겠지만
재미있는 동네운동회 같은 과자따먹기나 웃으운게임 종류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이런 행사로 직원들 마음을 풀어 주신 원장님,국장님 고생한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 역시나 남제주요양원 우리는 하게 되면 하는 샘들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