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안위를 주는 말씀

유두고와 함께 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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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17-08-29 17:33 조회4,4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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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고라는 이름은 당시의 노예들에게 흔하게 쓰이던 이름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0장의 유두고는 노예 중 한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바울의 집회가 있다는 예배모임을 찾았습니다.

예배는 길어지고 졸음은 몰려왔습니다.

 

졸음을 쫓기 위해 다락방의 창문에 걸터 앉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밀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해 3층 다락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사람들이 내려가고 주변은 웅성거립니다.

바울이 그에게 달려 내려가 그 몸을 안고 외칩니다.

 

"소란을 피우지 마세요 생명이 그 안에 있습니다!"

 

이 때 사용했던 생명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푸쉬케라고 합니다.

영혼, 혹은 혼으로 번역되는 이 단어는 영어로 soul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육체의 목숨이 아니라 영적인 생명을 말합니다.

 

유두고의 육신의 숨은 끊어졌지만

그를 돌보시는 주님의 생명, 영적 생명은 아직 숨쉬고 있었다는 것을 바울은 본 것입니다.

 

노예 유두고를 돌보시는 하나님은

지친 우리의 일상을 돌보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우리는 쉽게 절망하고 우리는 쉽게 무너지지만

우리 안에는 영원히 잠들지도 지치지도 않는 주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의 능력이 오늘도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지치지 말고 언제나 승리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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